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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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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혁시와 각시의 해파랑 답사기(23~50코스)

  • 작성일 : 2019-06-07 12:09:34
  • 작성자 : 권혁시
  • 조회수 : 33747 명
  • 추천수 : 2 명
  • 첨부파일 :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와  파란 바다벗삼아 걷는 길이란 해파랑길
그길 10구간 50개코스 걷기에 대해 스스로 졸업장을 주고 내려서면서 이제 간단하게나마 정리를 해보아야겠다.
전반부는 22개코스를 마치고 종합정리를 하였스니
이제 나머지 28개코스에 대해하여 종합 정리를해본다.
2014년 이른봄부터 시작하여 전반부는 그해 6개월에 끝냈지만
후반 28개코스는 여러 사정으로3년6개월의 공백기간을 포함 4년이 걸려 총 5년만에 길에서 내려서는 것이다.
하지만 해파랑길이 의미를 나름 잘 살려 해파랑길을 이루고있는  바다와 하늘을 그리고 높고 낮은 산들과 호수와 마을길들
그안에 사는 동식물과도 벗해가며
올곧게 걸었다고 자부를 해본다.
오랜 시간이 지난 탓에 기억이 흐릿해진 부분도있지만 칠순을 넘긴 村老의 총기인것을 하며 우겨볼란다.
ㅎㅎㅎ








23코스( ↑ )와 24코스( ↓ )

부산구간을 함께 시작했지만 이후로는 혼자 걸었던 것인데
사라졌던 각시가 보인다.
그림으로만 맛보던 영덕대게
그 대게를 먹어보자고 함께 나선 것이다.
 그 게그림은 23코스에 포스팅...














25  & 26코스
아래는 죽변등대 오름길에서의 해오름














27 & 28코스
위 코스 내내 빗속을 걸었던...












29 & 30-31코스( ↑ ↓ )










32 & 33코스( ↑ ↓ )
추암에서의 해오름을 위해 해변의 속소를 이용하여 야경과 새벽 해오름까지 아우르는 특권(?)을...
혼자만의 걸음이었기에 가능했겠다.














34코스( ↑ )
묵호등대와 망상해변






35코스( ↑ )에서는 그동안 민간에 개방이 안되었던 심곡의 바다부채길이 열려 돌아보는 행운도..
 & 36코스의 정동진 일출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다.












위 37코스는  바다를 잠시 버리고 내륙으로 들어가본다.
오독떼기전수관까지...
이 코스는 철길공사때문에  했던 잠정펴쇄에 걸려 포기하였다가 나중에 폐쇄가 풀려 다시 찿아 걸었다.
 아래 38코스는 빗속에 등산화속에까지 물이 들어 철버덕거리며 종일을 걸었지만
덕분에 맨정신으로는 쉽사리 체험하지 못할 경험도...















위 39코스는 경포호둘레길로 머릿속에 깊게 각인된 코스이고 호수로 가기전
송림에서 둥지를 튼 청서와 한참을 말을 트며 놀았던 기억을 간직했고
아래40코스는 사천해변~ 주문진해변의 모습
















42 &  43코스
죽도정과 하조대, 속초해맞이공원















44코스의 낙산 해오름과
   45코스의 영랑호의 아름다움으로 오래 기억될....














마지막으로 고성(10)구간에 들어선다.
위 46 코스는 청간정 청학정 능파대를  거느리고 
아래의 47코스는 송지호와 왕곡한옥마을을 품고 나그네들을 기다리고있다.














해파랑길을 걸으며 해오름의 장관을 탐하며 새벽 인간이 되어 돌아다녔지만
특히 위 48코스에서는 좀 더 부지런(미련?)을 떨어 새벽 5시부터...    
아래의 49코스는 비봉에 올라서 화진포에서 김일성, 이승만, 이기붕등의 이름을 떠올리며 분단의 아픔도 깊게 느보았다
갈라진 남녘 반쪽에서의 깊은 반목도...
어쩌자는게냐?
이 몸이야 곧 사라질 테지만...











아래는 마지막 50코스
이제는 더 올라갈 수가 없다.
그만 내려설 때이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란 나름의 목표는
중국쪽에서 올랐던 백두산 천지 그것으로 족해야할 듯 !!!








후반부 28개코스의 시간, 거리 제원을
아래와 같이 지도에 표시해본다.





해파랑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해파랑길의 총 거리가  770km 라고 한다.
이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간단한 설명은 있어야겠기에 몇자 보태본다.
이 770km에는 걸을 수 없도록 막아놓은13.3km가 있스니
 11코스에서 원자력발전소 때문에 버스로 이동하게한 나아해변~문무대왕릉 까지의 6.3km와
마지막 50코스에서는  차량으로만 이동이 허가된 제진검문소~통일전망대 까지의 7km가 그것이어서
그를 제외한 767km를 공식 거리로 잡아야할 것이다.

여기에 내가  걸어야할 곳을 걷지않고  빼먹은 두군데
4코스의 임랑해변~간절곶 까지의 15.2km와
19코스의 화진~장사항까지의 4.3km를  보탠 19.5km,를  빼면 747.5km가 되어야한다.
그래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이는 해파랑길 아니면 내 기록에서 오류가 있슬게다.
따지지는 않기로....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구간마다 설치된 이정표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니...

암튼  이 시골 노인네가 제멋대로 빼먹은 19.5km는 ?
글쎄다.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 뛰쳐나가 땜질을 할지도 모르겠다.

 





누구의 간섭도  도움도 없이 스스로 길을 찿아가며 걸은 길이기에 My Way를 배경음악으로 깔아놓기로한다.

And now the end is near        이제 생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와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인생의 마지막 장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my friend I'll make it clear     나의 벗이여, 이제 사심없이
I'll state my case                   내가 자신있게 살아온
of which I'm certain               나의 인생을 밝히고 싶군요

I've lived a life that's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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